대한진단유전학회(회장 전창호)는 8월 28일(금)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연자, 좌장, 사회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라이브(Live) 생중계로 온라인으로는 처음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전창호 대한진단유전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5월말에 정기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2번이나 미루게 되었고 새로운 학문에 정진할 것을 게을리 할 수 없었기에 온라인으로 개최 준비하게 되었다.” 고 첫 포문을 열었다. 덧붙여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을 공유하고 나날이 변화하는 분자진단 시대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본 학회는 좋은 강좌와 증례를 마련하여서 연구와 업무를 수행하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대한진단유전학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고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회원 수는 총 350명 등록하였으며,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6점)과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평점(1점) 및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책임전문의 평점(1점)이 부여되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행사당일 참석한 시간만 평점이 인정된다.온라인 학술대회에서는 세션마다 참가자가 실시간 댓글로 질의 하고, 전문가들의 강연발표가 끝나고 실시간 댓글로 Q&A가 활발히 이뤄졌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만큼 시간안배가 중요하였는데, 발표자로 참석해주신 연자님들께서 제시간에 도착하여 주셔서 순조롭게 라이브 생중계가 진행되었다.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COVID-19관련 특강, 다양한 Symposium 세션 및 Industry Workshop으로 구성하였으며, Exosome의 기본과 적용분야, 임상 유전학 및 유전체학의 최신동향,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발전과 임상적용, 유전성 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등 기초의학부터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폭넓은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이번 하이라이트인 COVID-19 특강에서는 전창호 회장을 좌장으로 ▲COVID-19의 역학 및 임상 양상(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COVID-19의 진단검사(홍기호, 서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COVID-19 변이 분석(성문우,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특별히 마련하였다.유관학회 및 참가회원들은 녹화방송이 아닌 라이브 생중계에 대해 우려했지만, 인터넷으로 강의 듣는데 문제가 전혀 없었다며, 주제와 강의도 훌륭해 만족 스러웠다고 전달받았다.대한진단유전학회(회장 전창호)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진행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시행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또한, 신규 홈페이지 구축을 통하여 개인정보 관리 및 결제, 증명서 발급 등 회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썼다.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 강연내용은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 홈페이지(ksgd2020.org)에서 한달간(4주) 재방기간을 통해 참가 회원들에게 영상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