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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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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진단유전학회 7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인사드립니다.

본 학회는 2006년 유전 및 분자 진단연구회로 출발, 2011년 대한유전분자진단 학회로 발전하였으며, 2017년부터 대한진단유전학회로 개명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회원수 1,400 명에 달하는 학회로 발전하였으며, 최근 유전자 진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중차대한 시점에 회장을 맞게 되어, 많은 노력과 함께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본 학회의 고유 목적인 유전검사 및 분자진단 분야의 발전을 더욱 촉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분야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회원자격의 지속적인 문호 개방입니다. 본 학회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가 주축이 된 학회이므로 타과 전문의, 타분야 전문가 및 임상병리사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약 2년 전부터 유전자 진단분야에 관련된 타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을 초대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유전자 진단에 관한 모든 사안들을 토의하고 시행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하겠습니다.

둘째, 유전검사의 진단에 필요한 이론, 검사방법, 분석 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학회입니다. 즉 유전자를 활용한 진단법의 개발, 임상적 적용 그리고 해석 및 진단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함께 나누고 토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학회 회원들은 유전자 검사법을 보다 용이하게 임상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유전검사의 표준지침 제정하고 및 보급하는 학회입니다. 최근 NGS 및 LDT 검사법들이 개발되면서 표준화된 검사 지침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사과정이 복잡한 유전자 진단법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발된 예정이며, 이에 대한 표준화된 검사지침을 각 검사실에 제공하여 국민들에게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넷째, 유전검사에 관한 정책 수립시 올바른 의견을 제시하는 학회가 될 것입니다. 2016년 8월 DTC 검사가 민간 유전자 검사업체에 허용되었고, 2017년 3월 NGS 검사의 선별급여화 이후 NGS 검사 확대에 따른 삭감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유전자 진단 분야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대한진단유전학회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와 타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며 유전자 진단분야를 발전시키고, 회원들이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표준화 작업과 올바른 유전자 진단 정책을 제시하여 국민들에게 우수한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본 학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진단유전학회 회장 전창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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