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을 심포지엄을 열며

2019년 가을 심포지엄을 열며
2019년 가을을 맞아 대한진단유전학회에서는 유전자 검사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윤리적, 법적,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자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DTC 검사에 대하여 산업통상 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되었고, 검사항목도 확대일로에 있습니다. DTC 검사의 확대실시에 대해 의학계와 산업계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단유전학회는 정기심포지엄을 통하여 객관적이고 성숙한 위치에서 DTC 검사의 제도적인 정착을 위해 올바른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임상 검사실에 종사하는 분과, 법적, 윤리적 측면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하여 유전검사의 윤리적, 법적, 사회적 영향에 대하여 재고 해보고자 합니다. 의료인에게는 조금 낯선 분야이지만, 유전자 검사가 확실한 기틀을 잡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춘계학술대회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진단유전분야의 요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첨단 학문은 일신우일신하여 우리들의 게으름을 허락지 않는가 봅니다.

이 심포지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 놓으시고, 학회장에서 함께 만나 새로운 분야의 신선한 바람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회장 전창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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